뉴욕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도심 속의 화려함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장소도 함께 찾고 계실 텐데요. 뉴욕주에는 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자연 명소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해드릴 왓킨스 글렌 주립공원(Watkins Glen State Park)은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자연 관광지로, 뉴욕주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여행지입니다.
왓킨스 글렌 주립공원은 뉴욕시에서 차로 약 4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핑거 레이크 지역의 센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1863년에 설립된 역사 깊은 곳으로, 해마다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여름과 가을 시즌이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이 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계곡을 따라 이어진 19개의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특히 가장 유명한 ‘레인보우 폭포’는 햇빛이 비칠 때 무지개가 형성되어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내어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방문 시에는 반드시 카메라를 챙기셔서 인생샷을 남기시기를 추천합니다.
왓킨스 글렌 주립공원의 주요 트레일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가장 인기 있는 ‘고지 트레일(Gorge Trail)’은 총 2.4km 길이로, 협곡을 따라 잘 정비된 길이 이어져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2. 등산이나 하이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림 트레일'이나 '인디안 트레일'을 선택해 도전할 수도 있습니다. 트레일 중간중간마다 위치한 폭포와 다리를 지나며 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을 방문할 최적의 시기는 보통 봄부터 가을(4월~10월)까지이며, 이 중에서도 특히 가을철 단풍 시즌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가을이면 협곡을 따라 울긋불긋한 단풍이 펼쳐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여름철 방문이라면 더위를 식혀줄 계곡물이 흐르는 협곡을 따라 산책하며 시원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타 주변 관광지
왓킨스 글렌 주변에는 공원만큼이나 매력적인 관광지들이 많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세네카 호수는 뉴욕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중 하나로 손꼽히며, 주변에 와이너리 투어나 보트 액티비티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와인 애호가라면 핑거 레이크의 유명한 와이너리들을 방문해 지역의 명물 와인과 치즈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 방문 시 주의할 점
1. 공원 내 길이 다소 미끄럽고 습할 수 있어 안전한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고 가는 것이 좋으며, 또한 물기가 많아 바닥이 미끄러우니 미끄럼 방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2. 더불어 성수기엔 관광객이 많으므로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장료
차량당 10달러 정도이며, 주차 공간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캠핑장과 숙소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1박 이상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왓킨스 글렌 주립공원은 뉴욕의 숨겨진 보석 같은 존재로, 자연이 주는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화려한 뉴욕의 도시 여행과는 또 다른 매력을 찾고 있다면, 꼭 한 번 이곳을 방문하여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진 여행을 만들어보세요. 혹시나 나이야가라폭포를 보러 차를 끌고 느긋하게 가신다면 중간 방문지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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